[왕초보 등산 일기] 439화 연인산은 명지산과 연계해서 타는 사람들이 많았고, 필자도 그렇게 계획을 해놓고 몇 년이 흘렀다. 대략 거리가 17km 정도 되던데, 장거리 산행을 안 해본 지 하도 오래돼서 이제 덜컥 겁이 나더라. 그래서 명지와 연인은 각각 따로 타기로 했다. 연인산은 정상에서의 조망도 좋았지만 숲이 정말 좋았던 산이었다. 올라갈 때는 소망능선에서의 높고 길쭉한 나무들의 숲이 좋았고, 하산할 때는 장수 능선에서의 철쭉 터널 등은 너무 아름다웠다. 최근에 올랐던 산들 가운데 가장 숲이 좋은 산으로 기억될 듯하다. 연인산 1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능선 삼거리까지만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능선 타고 이동하는 눈누난나 편.......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