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씨박물관 입구 골목 진해 웅동 소사마을 김달진 시인의 생가에 바짝 붙어 김씨박물관이 있습니다. 김씨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골목 옆의 낡은 건물에는 '부산라듸오', '예술사진관'과 같은 허름한 간판들이 걸려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영락없이 1970년대 풍경를 연상시킵니다. 이곳 김씨박물관을 연 사람은 김현철 씨로, 가족이 한때 진해에서 사진관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 간판이 '예술사진관'이라고 합니다. 이 간판에는 졸업사진이며, 가족사진이며, 사진관에서 죄다 뽑았던, 좋았던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 김씨박물관 입구 골목에서 김씨박물관은 김현철 씨가 그동안 자신이 모았던 물건들을 전시한 곳입니다. 이곳에 전시된 물건들은 하나같이 한때 쓰다가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진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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