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마리미테를 입문작으로 백합 노선타는 작품을 즐겨 감상해왔다. 나름 진지한 레즈물인 "푸른꽃"도 약간의 거부감은 들었지만 재미있게 보았고, "그 꽃입에 입맞춤을"은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빗나간 성향을 가지다 보니 남주인공한테 여인네들 꼬이는 것보다 여인네들 끼리 알콩달콩 핑크빛 아우라를 뿜어내는 작품들에 더 애정을 갖게되었다. 각설하고 궁금한게, 흔히 말하는 - 여성 덕후들은 BL에 별 거부감이 없는걸로 아는데, 백합물에 대해서는 어떤지? 남덕인 내가 BL물을 보면 정말 가슴속 깊은 곳에서 부터 뭔가 거부감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알듯 모를듯 불쾌한 기분인데, 여덕들도 백합물을 보면 저런 기분인지 궁금하다. 여튼 두서 없는 글 읽느라 고생하신 여러분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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