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도 꽤 중요한 에피소드였던 오타코와 갸루코의 첫 만남 부분. 주역 두 명의 감정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줬던 이야기인지라 애니에서도 분명 다루겠지 싶었는데, 중반까지 나오지 않아서 그냥 이러다 마지막에 쏘려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그대로 마지막에 등장! 그렇지, 이게 안 나오면 안되지! :3 저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이번 최종화의 전체적인 연출은 무난하게 잘 흐르더군요. 분량을 생각해서 추릴 부분만 잘 우겨넣은 느낌. 저예산임에도 몇 화 전부터 계속 작화가 뭉개지는 건(...)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본 작품을 캐리한 성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다른 짤막한 에피소드를 마지막에 붙여넣어 우정의 발현된 계기와 그것의 현재 모습을 표현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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