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박 14일 에티오피아 여행 프롤로그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지난 6월의 마지막 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로 가는 에티오피아 항공에 탑승 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대사관의 초청을 받고 비행기에 타기까지 불과 열흘 정도의 시간, 대마도 출장을 다녀온 다음날 출발이었고 항공권은 출발하는 날 점심이 되어서야 받았을 정도로 뭔가 정신없는 여행의 출발이었어요. 에티오피아까지 한번에 간다고??홍콩을 경유하던 에티오피아항공은 이제 아디스아바바까지 직항편이 생겼답니다. 산뜻한 기내 시트와 기내식이 그리 맛있진 않았지만 병 채로 내어주는 와인 덕분에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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