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는 체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에 따라 아주 다양한 종류로 구분된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음식을 먹을 때 칼로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교통경찰과 같다. 칼로리가 공격적으로 교통경찰에게 접근할수록 체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은 크다. 파스타 한 접시와 과자 한 봉지를 먹고 나서도 만족하지 않고, 후식으로 탄수화물이 가득 포함된 감자칩에 초콜릿까지 먹으면 전부 다 지방세포로 보내버린다. 인체 내에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휠씬 많은 칼로리가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일단 체지방의 형태로 저장한다. 바로 이때 영양분이 체내의 소화과정을 거쳐 에너지로 만들어질 수 있는 속도를 나타내는 '당지수(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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