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포트리스 시리즈의 첫작인, 퀘이크의 모드로 만들어진 팀 포트리스는 최초로 병과 시스템을 도입한 FPS로 나왔을 당시에 인기를 끌었고, 제작진들이 밸브에 스카웃되어 하프라이프 기반으로 만들어진 후속작, 이른바 '팀 포트리스 클래식'으로 이어지면서 그 존재감을 이어가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비록 한국에서는 당시에 크게 알려지진 않았다고는 하나... 아무튼 그랬기에, 2007년에 팀 포트리스 2가 발매되기 전까지 이것의 제작 상황은 팬들의 주목을 계속해서 끌었다. 그렇게 나온 팀 포트리스 2는, 발매될 당시 대세를 이루고 있던 밀리터리 FPS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삽화풍의 캐릭터와 고전 FPS적 요소(특히 로켓 점프), 그리고 '팀원을 만나다' 영상물 시리즈를 비롯한 코미디스러운 세계관 등으로 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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