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저녁, 집에서 저녁을 먹으려던 참에 창문 밖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뭐지? 이거 .. 설마 눈인가? 눈? 누우운? 파리에 눈이? 파리에 살면서 눈을 본 적이 없거니와 에펠탑 앞에 눈 내리는 사진은상상도 해본 적이 없기에 잠시 30초간 멍을 때렸어요. .... 다다다다다다후다다다다닥푸다닥닥닥닥 ...혼자 첩보영화 찍는 줄, 장비 급한 대로 챙겨서 나갔다가 다시 우산 가지러 올라온 건 비밀, 삼각대, 렌즈 하나, 바디 하나, 렌즈 닦는 융 한 장. 이런 악천 속에서는 장비가 단촐해야 한 장이라도 건지지!라며, 부리나케 에펠탑 앞으로 뛰어갔답니다. ...#집에서 #에펠탑까지 #뛰면 #2분. 와 미쳤다, 파리에 이런 눈이 내린다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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