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이 이 곳 원주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가져다 놓은 러일전쟁 때 획득한 러시아대포 소개에 이어, 오늘은 그 마을을 소개해 봅니다. 마을은 정말 크지 않습니다. 마을의 모습은 아래의 사진처럼...이 세갈래 길이 전부입니다. 붉은 점이 마을초입이며 저기서 가운데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가장 끝자락에 이 학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앙의 길 양편에 주택이 있고 나머지는 밭이나 숲입니다. 그 중앙 길의 모습이고 저기 끝자락이 학교입니다. 거의 모든 집들에서 저런 강아지들을 키우는 것 같더군요. 얼핏 보니 마당에 개들이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저 녀석은 도로에 나와서 길을 막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정문 담벼락의 벽화인데요. 원주민 마을의 벽화들을 보면 대체로 멧돼지를 사냥한 모습들이 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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