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 팀이 어떤 팀인가. 김광현에게 데뷔 첫 완봉승을 바쳤던 그런 팀이다. 그가 관리 받는 사정 상 단 5이닝만 던지는데도 완전히 주박에 묶였고, 투수가 교체되었어도 특별히 반항 한 번 못해보고 영봉패 당했다. 1. 윤성빈 : 정의윤이 살렸다. 청구서는 박세웅에게. 2. 이대호 : 수비를 하기 싫다. 3. 박헌도 : 나는 누구인가. 4. 김대우 : 네 다음 박시영. 5. 구승민 : 허용투수는 영원히. 6. 손승락 : "김성배를 올리냐 아이구..." 감독은 겨우내에 어디서 뭐하다 왔는지 모르겠는데 누구 따라 대범하게 야구하려고 작정한 것 같다. 지난 10년 동안 개막전을 김시진한테 한 번 졌던 거랑, 김시진이 한 번 졌던 거 말곤 대충 개막시리즈 못해도 1승은 가져왔던 걸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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