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SNS에 메세지가 왔습니다. 부모님이 떡볶이를 만드셨는데, 기가막혀서 공구를 해보고 싶다고요. 근데 제가 프로 공구러가 아니라 원래 알던 대표님과만 일을 하는데... 게다가 애독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떡볶이 매니아 아니겠습니까? 떡에 아주 까다롭단 말이죠. 아주 냉정합니다. 그런데 블로그도 애독자시고, 말씀에 너무 진정성이 있어서 실제 가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 원래는 만두집이시구나?! 쪄서 파는 만두는 체인점에서 납품 받는 것이고, 저와 공구를 하고 싶어하시는 것은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떡볶이와 야끼 만두 소스입니다. 똑부러진 딸을 두셨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둘째 딸인데, 부모님이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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