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수원지방법원에 다녀왔어요. 또 무슨일인가 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새로운 일은 아니고 지난 일을 마무리하는 것. 이 모든 일을 지켜봐주신 오랜 이웃분들에게도 또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5년간의 회생 납입이 전부 종료되었고, 법원에 가서 면책 신청서를 제출했어요. 등기로 보내도 된다고는 하던데, 왠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고 마무리는 제 손으로 끝내고 싶었거든요. 2015년부터의 많은 일들이 스쳐가며 감회가 새로운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짧게는 한달, 길게는 3개월까지 걸린다는데, 판결이 나올때쯤 저는 또 어떤 모습일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게 될지 기대됩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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