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박 3일 우유니 투어의 첫 행선지였던 기차무덤을 떠나, 잠시 휴게소에 들렸다. 웨이와 함께 내려 휴게소에서 파는 기념품을 보고 있는데, 휴게소 한 쪽에서 아침에 언뜻 스쳐 지나갔던 얼굴이 보였다. 나 : 어! 한국인 여자 : 어! 휴게소에서 만난 건 아까 아침에 여행사에서 만났던 한국인 여자였다. 옆에는 금발의 외국인 남자가 서 있었다. 이상한 유럽 애들이랑 같이 다니다가 말이 통할 것 같은 한국인 여자를 만나니 반가웠다. 그 한국인 여자는... 음... 이름을 변형시켜 응이 언니라고 해야겠다. 난 나랑 동갑인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나보다 나이가 8살, 9살 정도 많은 언니였다. 엄청난 동안이었다. 전편에서 밝힌 대로, 응이 언니는 나와 같은 여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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