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 한국에서 친구들이 보내주는 벚꽃 사진을 보며 4월이 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수 있었는데요늘 코트를 입고 다니던 파리 사람들이 드디어 지난 일요일 드러난 햇빛에 코트를 벗어던지고 산으로들로....저도 23도에 이르는 뜨거운 햇빛을 언제 다시 누릴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에 무조건 집을 나섰습니다 :)겨울내내 움직이지 않았더니 멀리멀리 이동할 체력이 없어 생미셸~생루이섬을 한 바퀴 하기로 했어요. 850주년을 맞은 노트르담 앞 생미셸은 저같은 생각을 하고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구요.웅장한 이 성당 정면의 오른쪽으로 가면 조그마한(?) 철책 문이 나오고, 작은 공원과 센느강을 끼고 산책길이 나있어요. 성당 옆길을 걷는 신부님들이 사진에찍혔네요 :) 이 날의 파란 하늘 보이시나요!이 햇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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