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내리고 마시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내리다 일 생기고 마시다 업무 처리하다가 커피 한 잔을 온전히 마시기도 어려운 시간이 흘러갔지만 그런 시간일수록 더 맛있는 커피를 정성스럽게 추출해서 마시는 게 좋다고 생각을 했다. 겨울이 지나가는 순간 봄이 오는 느낌 따뜻한 온기를 그리워하며 마일드한 느낌이 매력적인 마라와카 블루마운틴 커피를 즐겨보았다 워시드 커피이므로 군더더기 없는 밸런스 잘 익은 오렌지의 느낌이 날 것 같았다. 원두의 볶아진 컬러가 녹진한 느낌 완성도 높은 미드필더 델 피에로의 플레이처럼 매력적일 것이라 기대되었다. 가끔은 진득한 수비수 같은 오일리한 커피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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