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풍석 뮤지엄은 제주도의 으뜸 요소인 물, 바람, 돌을 각각의 테마로 삼고 있는 공간이다. 이타미 준에 의해 디자인 된 이곳은 미술품을 전시하는 일반적인 뮤지엄이 아닌 '명상의 공간으로서의 뮤지엄'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연을 경험하는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건축을 구현하였다. 대중에게 개방된 곳이 아닌 비오토피아 소유자들의 소유이며, 예약자에 한해서 주민회에서 개방하고 있다. 앞서 블로그에 돌 박물관에 대해 포스팅한 것을 링크한다. 바람 박물관도 차분하고 매우 미니멀한 느낌으로 대지 위에 놓여져 있다. 바닥부터 지붕까지 이어진 개구부를 제외하고는 목재로 마감된 외벽이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다.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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