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 에세이.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담은 책들은 항상 조금씩의 반감이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 작품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이 정말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마음을 더 편하게 가질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다양한 소재에 대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며 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보여주고' 있네요. 책 홍보 문구에서는 번아웃에 빠진 사람들에게 좋다는데, 확실히 세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차분한 마음을 선사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읽고 가볍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어떤 페이지에서는 되새기게 되더라고요. 2013년에 카툰 어워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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