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만 보다가 현장21이라는 방송을 봤다. 이렇게 쉽게 연예병사의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왜 여지껏 조용했는지 문득 궁금하다. 물론 퇴폐업소를 간 게 주된 문제지만… 세븐 이놈 대단하네; 취재진의 팔을 후려버리는 이등병 퀄리티! 그 기자님도 굉장한 것이, 다짜고짜 묻는 게 질문이 아니라 마치 취조하는 느낌이었다. "연예인이세요, 군인이세요?" 하는 말 들으니까 중대 징계위원회에서 행보관이 나한테 묻는 것 같아 불알이 다 쪼그라들더라. 사안으로 볼 때 영창이 아니라 육교 넣어서 일벌백계하는 건… 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퇴폐업소 만큼 문제가 병 예우 관련이니까. 7월 1, 2, 3일 동미참 훈련 날인데 처음으로 군필이라는 게 창피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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