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시즌 3 피날레를 한 주 앞두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시작해버린 <릭 앤 모티> 시즌 3. 시즌 1 처음 봤을 때가 떠오른다. 광기와 병맛의 향연에 어느 정도 취향 저격 당하긴 했지만서도, 또 한 편으로는 과격한 묘사와 갈데까지 가버린 맛이 간 설정에 취향 미스 당하기도 한 작품이었던지라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웠는데, 그래도 이후 적절히 윤색된 광기의 시즌 2보다는 시즌 1이 한참 나았었지. 역시 예상했던대로 시즌 3의 첫 에피소드는 릭 탈출기구만. 시즌 1의 암흑 물질 뭐시기 에피소드 생각난다. M 나이트 샤말란 패러디한 제목을 갖고 있었던 에피소드였지, 아마? 사실 샤말란 영화보다는 놀란의 <인셉션>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던 에피소드였는데, 이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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