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와사비 과자를 먹었더니 속이 안 좋았어요ㅜ 그런데 이게 미래의 불길한 전조일 줄이야! 피로회복제도 챙겨 나왔습니다. 속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마셔서 그런지.. 이때부터 배가 살살 아팠어요ㅜ 다자이후 가는 길. 다자이후 도착해서는 어질어질 배가 간헐적으로 계속 아프고, 더운 날씨에 휘적휘적 남친 뒤를 따라걷는데 식은땀이 나더군요. 컨셉 스타벅스에도 갔는데 더 잘못 될까봐 물만 사서 마셨어요ㅜ 그래도 꼭 같이 먹자던 스시집에 가서 맛있어 보이는 정식이었는데 사진 찍을 기운도 없었어요. 겨우 두세점 먹고 계란찜에 국물만으로 첫끼를 먹었답니다. 그 이후로는 속이 좀 괜찮아졌어요. 역시 밥의 힘!!! 조금 회복한 컨디션으로 하카다항 가기 전 못다한 쇼핑을 좀 하고 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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