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제주도 한라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간김에 맛집도 찾아보고 돌고래가 나온다는 스팟도 가보기로 했었죠. 등산을 하고 씻어야 하니까 산방산 탄산 온천도 다녀왔습니다. 씻고 어딜 갈까~ 하다가 갈때마다 기분이 좋았던 송악산으로 가벼운 산책을 가보았습니다. (산방산 탄산 온천에서 가까움) 말이 산이지...그냥 동네 언덕 같은 곳이라서 10분 정도 천천히 걸으면 됩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니라서 저는 오히려 이곳이 좋더라고요. 날씨가 좋을때는 저 멀리 가파도, 최남단인 마라도까지 선명하게 보이지만 이날은 미세먼지가 조금 있어서 이렇게만 보였는데 나름 아련하고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말 타는 분들도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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