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90년대에도 산악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클리프행어>가 할리우드보다 국내에서 더 크게 성공한 작품이었는데 <얼라이브>나 <K2> 같은 작품도 있었고 거슬러 올라가면 <아이거빙벽>이란 작품도 있었네요. 21세기 들어 새롭게 개봉한 <버티칼리미트>는 흔한 실화 바탕의 산악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실화 바탕 영화들이 보통 재난 영화 스타일로 그려져서 드라마가 강하고 생존에 관한 사회도덕적인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경우가 많았기에 오로지 액션과 스릴러로 풀어낸 <클리프행어>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죠. 22년 전의 영화를 다시 보니 무척 촌스러운 장면도 있고 세트촬영의 흔적이 곳곳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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