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 세끼 잡곡밥을 먹는다. 김이 모락 나는 하얀 쌀밥은 생일날에나 마주하는 특식이 돼버렸다. '당뇨' 탓이다. 가족력에 '당뇨'가 있다. 그걸 알고도 수년을 건강 관리 제대로 안한 탓에 서너 해 전 나와 어머니는 '당뇨 확진'을 받았다. 농담처럼 하는 이야기가 있다. '되려 오래 산다'라는 말이다. 피부로 체감한다. 단순히 '운동'만으로 나아지는 게 아니다. 한 끼라도 생각 없이 먹는 날에는 어김없이 천정 무서운 줄 모르고 혈당이 치솟는다. 쌀 한 톨도 마음 놓고 먹기 힘든 나날. 그런데 그 걱정도 끝이다. 요즘 인기라는 생활민서의 '저당밥솥' 덕분이다. 탄수화물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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