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을 하며 거의 매번 캠핑을 하는 편이다. 겨울 제주도 여행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사시사철 캠핑을 즐기는 편인지라 겨울이라 하여 제외하지 않는다. 캠핑을 마친 뒤 패킹이 끝나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거의 찾아가는 곳이 제주 스파로 온수 샤워와는 느낌이 다르다. 요즘은 캠핑장이 좋아져서 온수 샤워가 가능하지만 과거에는 온수 나오는 캠핑장이 없었다. 아마 그때 생긴 습관인지 몰라도 캠핑을 마치고 사우나, 스파, 목욕탕 등을 찾아가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게 좋았다. 이곳은 얼수명촌 화순 사우나 주차장. 시골의 사우나라고 하여 무시했었는데 주차 공간이 이렇게나 넓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어제까지 쏟아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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