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둔산을 찍고 왔습니다.2주전부터 노래를 부르고 부르다가엊그제 폭설 예보를 듣고서는그대로 대둔산행을 떠났습니다.이번에도 역시나 파란 하늘아래새하얀 설국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터질듯한 감동을 느꼈어요.지난 가을, 산행은 무조건 가을이다라고외쳤던 것이 무색했을정도로완전히 겨울 산행의 매력에 빠져버린 순간.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대망의 버킷리스트.겨울 한라산행이 더욱더 기다려지는 순간입니다.그리고, 이번 산행에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아름다운 만남도 기다리고 있더군요.한동안 왕래가 뜸했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던7년 전에는 꽤 자주 왕래를 했었던블로그 이웃님을 우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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