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가요무대를 보며 즐거워하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오래 전 노래를 부르는데 뭐가 재미있을까.. 생각했었다.그랬는데 열린음악회던가.. 터보가 나와서 옛날 노래 메들리를 해주는데 그게 너무 좋은거다.어렸을 때 한창 노래를 즐겨 듣던 때의 노래들을 들으니.. 어찌나 신나던지 ;;; 지금 다시 90년대 노래를 들으면 그렇게 좋을 수 없다.그건.. 90년대 노래가 아이돌과 후크송이 점령한 지금보다 질적으로 좋았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그보다는 그 시절. 가장 신나고 즐거웠던 10대 시절에 들었던 노래에 대한 향수 덕분이 아닐까 싶다.수련회 가서 장기자랑 했던 Ref노래 라던가,,,룰라 노래 수학여행가는 버스에서 들었던 HOT 노래, 노래방에서 부르던 SES노래 그런 곡들을 지금 들으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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