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살의 노땅 직장인이고 얼마전에야 겨우 대리를 단 사회 밑바닥에서 걸레질하고 눈치보는 평범한 사람이다. 이번 기성용 사건을 보면서 저기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싶고 내가 겪고 느낀 경험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말해보겠다. 국내파 해외파 이런 단순한 구분이 신분이 된 것은 조광래부터였다. 해외파는 소속팀에서 출전을 하던 말던 벤치에 있던 아예 출전명단에도 없던 무조건 국대명단에 오르던 때가 있었고, 국내파는 그냥 땜빵. 그것도 제 포지션에도 못서는 땜빵 노릇을 하며 훈련파트너 취급 받는것이 얼마전이었다. 갈등이 없었을까? 당연히 있었겠지. 그러니까 해외파 국내파 따로 밥을 먹고 기성용이 우리를 건드리면 안됐다라고 씨부릴만큼 그 구분이 명확했을 것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도 그렇다. 고졸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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