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LA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구단주 마크 월터는 콜레티가 레드삭스와의 메가트레이드를 성사시키려 무지 부지런히 뛴 모습에 감탄(impressed)했다나 뭐라나. 개인적으로 네드 콜레티를 딱히 싫어하진 않는다. 맥코트가 팀에 투자를 안 하는 상황에서 그 정도 꾸려왔으면 A는 아니더라도 B 정도 점수는 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팀을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그보다 더 안목이 있는 GM이 필요하다는거지. 부지런히 뛴다는건 누구에게나 좋은 덕목이지만 그것만으로 필요조건이 충족되는 직책이 아니라는 것. 거기다 "희대의 호구"라고 비웃음 받는 트레이드, 아직 단기적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소리를 들어도 싼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데 부지런했다고 감탄하는건 분명 뭔가 촛점이 어긋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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