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여행기를 써 내려가다가 갑자기 멈춘데는 이유가 있다. 그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이번 여행은 그가 전부였던 것 같다.더 이상 쓸 말이 없어졌달까.-_- 덕분에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것만 말해두겠다. 오토바이 뒤에 타봤다던지.100년 만에 남자를 만나러 나가기 전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던지.새벽 2시의 타이베이 도로를 달려봤다던지.대만사람이 사는 집에 방문해봤다던지.국적이 대만인 개(외국개)하고 한 시간을 놀아봤다던지.스타벅스 말고 커피랑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에 들러봤다던지.(셋 다 그가 좋아하는 곳>_<)대만 남자랑 밤새 걸으면서 대화를 나눴다던지.멀쩡한 대만 남자 옆에서 술에 취해 헤롱거렸다던지.매일 밤 헤어지기 전 인사로 나눈 허그에 마음을 실었다던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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