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도 개화시기가 빨랐던 봄이었습니다. 봄의 대표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벚꽃을 시작으로 모든 봄꽃이 예년보다 7~10일 일찍 꽃봉오리를 틔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의 봄은 빠르게 끝나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내년 봄을 기다리며, 전국의 진단래 군락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천주산 국내 봄여행지 천주산은 창원시와 함안군 경계에 있는 640m의 산으로, 용지봉 주변 일대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자랍니다. 천주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전국에서 진달래명소로 유명한 천주산은 아동 문학가 이원수가 작사한 ‘고향의 봄’의 창작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분홍색 진달래로 덮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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