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8일까지 특별 개방 중인 '궁 안의 궁', 경복궁 내 건청궁을 다녀왔다. 건청궁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트 참조. 물론 건청궁을 보러 간 것이고 그래서 다른 건물들은 차근차근 꼼꼼히 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경복궁은 학생들 데리고 답사만 10번 정도 갔더랬다), 경복궁까지 가서 건청궁만 딱 보고 올 수는 없는 일. 특히나 건청궁 앞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경복궁 후원에 있는 향원정은 무조건 봐야 한다. 사실 건청궁 가는 길에는 자연스럽게 향원정을 볼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고종은 자기와 왕후 (명성황후)의 생활 공간인 건청궁을 경복궁 가장 안 쪽에 따로 지으면서, 추가로 연못을 파고 가운데에 인공섬을 만든 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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