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105회=마지막회"는 빌런들인 장기윤과 홍혜림(김서라)이 당한 징악, 그리고 다른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보여줬다. 우선 장기윤은 사망으로 처리돼서 아쉬웠다. 나는 장기윤이 맨정신으로 멀쩡하게 살아 감옥에서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내는 결말을 보고 싶었기 때문. 하지만 장기윤이 천벌을 받은 건 확실하다. 수많은 악행까지 저지르며 꽤 오랜 기간을 준비한 VK 미디어 사업(?)이 시작되는 날에 죽어야 했으니까. 홍혜림은 눈도 멀었고, 장기윤이 죽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 할 정도로 심하게 정신줄을 놓는 징악을 당했다. 나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홍혜림에게는 실명 보다는 장기윤을 더 이상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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