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에서 그리 멀지 않은(물론 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송당리에 위치한 풍림다방. 수요미식회에 나온 커피집이라더니 과연 가게 입구에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다.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남기고 밖에서 기다렸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대기석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다. 한 20분은 기다렸을까,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바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풍림다방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러하다. 테이블은 4개 정도가 전부이고 바 자리에는 6명 정도가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하고 싶었던 '풍림 브레붸'는 재료가 떨어졌다 하여 아쉽지만 더치라떼를 주문했다. 메뉴는 몇 되지 않아서 고민할 여지도 없었다. 주문한 더치라떼가 나왔다. 한 모금 마셔 보니 내가 지금까지 마셔 봤던 더치라떼 중 손꼽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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