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염없이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가 왠일로 프랑스 영화를 하길래 보았다.영화 소개 문구는 "미소년 잔다르크!" (미소년이라는 말에 혹해서...)Jacquou le Croquant이라는, 가상의 18세기(아마도?) 인물이 주인공인다. 아버지는 혁명을 하려다가 붙잡혀서 사형을 당하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돌아가신다. 쟈쿠오는 거리를 헤매다 자기도 따라 죽으려고 하는데, 때마침 한 신부가 그런 쟈쿠오를 살려내고 키운다. 성인이 된 쟈쿠오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연인인 리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려 하는데, 아버지의 원수인 백작 낭삭이 나타나 마을에 개입하기 시작한다... 는 뻔한 줄거리. 결말도 당연 뻔하다. 쟈쿠오는 잘 생기고, 카리스마도 있고, 체력도 좋고, 싸움도 잘 하고, 잘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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