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등산 일기] 419화 양산시 내의 북서쪽을 눈썹처럼 덮고 있는 산이다. 산 자체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산세가 좋고 숲이 좋으며, 적당한 암릉도 있고,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기똥찬 조망도 품고 있는 산이다. 산 중턱에 둘레길도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등산 없이 트래킹을 하기도 좋은 산이며, 도심 한복판에 있다 보니 쉼터, 벤치 및 체육공원 시설까지 잘 확충되어 있는 산이다. 아주 큰 삽으로 푹 떠서 필자의 동네에 갖다 놓고 싶은 산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 나온 산이라고 한다. 극의 후반부에 여주가 남주를 건너편 산에 보내놓고 "견우야 미안해" 소리 지르던 그 산이라고 하며, 그 위치에 안내판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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