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해볼까 싶어 검색을 하다가 찾은 동네, 박수기정이 보이는 대평포구이다.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 그래서 박수기정이라고 한다. 포구 한켠에 주차를 하니 동글동글 돌들이 가득한 바다가 보인다. 몽돌 바닷가라고 해야 하나? 대평포구 바로 옆에서는 큰 바위에 가려져 안 보이길래 낚시꾼들이 많이 보이는 큰 바위로 갔다. 멀리 큰 절벽의 박수기정이 보인다. 어딘가에 맑은 샘물도 있을텐데 저기까지 가볼 의지는 없고. 풍경이 너무 이쁜 곳이다. 4년동안 왜 이런 곳을 몰랐을까. 바위의 틈에 물고기들이 산다. 어린 초록색의 물고기들, 신비롭다. 떼를 지어가는 모습도 너무 이쁘고. 바다와 절벽의 풍경을 보고 찍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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