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애문화 오늘의 사자성어 식언이비 [食言而肥] 食:먹을 식 言:말씀 언 而:말이을 이 肥:살찔 비 '식언으로 살 찌다'라는 뜻으로, 신용을 지키지 않고 식언을 일삼는 사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춘추시대 노나라에 애공이 다스릴 때 맹무백이라는 대신이 있었다. 맹무백이 항상 식언을 일삼았으므로 애공은 그를 탐탁치 않게 여겼다. 어느 날, 애공이 연회를 베풀어 여러 신하들을 초대하였는데, 맹무백도 참석하였다. 그 연회에는 곽중(郭重)이라는 대신도 참석하였다. 곽중은 체구가 매우 비대한 인물로, 애공의 총애를 받았기 때문에 평소에 맹무백으로부터 시기를 당하였다. 맹무백은 그에게 모욕을 줄 생각으로 "무엇을 먹고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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