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기는 네이버영화카페의 시사회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후 보게 된 영화 후기입니다.******* 고려인을 아는가 라고 묻는다면. 관심은 있다. 하지만 잘 모른다. 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나마 관심이 있었던 이유는 빅토르 최라는 걸출한 고려인 뮤지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왜 고려인도 한민족인데 조선족과 같이 자유롭게 한국에서 활동할 수 없을까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 가끔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면 이 영화에 대해 강하게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잊혀지고 소외된 우리의 동포. 고려인 꺄레이스키. 사실 이들의 비극적인 운명은 우리 민족의 비극과 궤를 함께한다. 흉년을 피해 연해주로 떠났으며, 러시아영토에 복속되었다가 간첩혐의로 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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