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에 살 때 자주 새벽에 갔었던 음식점이 있습니다. 황태 떡국이랑 황태 해장국만 파는 ~ 유일하게 새벽 장사부터 점심 장사만 하는 특이한 식당이기도 했었습니다. 화요일 아이짐 샘들과 운동 마치고 구트와 함께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한참 첫 끼를 여기서 해결하고 매일21킬로 걷던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날 인바디에 체지방률 17프로가 넘는 수치를 보고? 내가 이 정도로 망가졌나 싶었던.. 새벽 5시즈음 해가 뜰랑 말랑 ~ 송파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아침 송파둘레길은 지렁이가 엄청나게 많았고~ 해가 뜨니 까치밥이더군요. (벌레를 너무 싫어해서 미친 듯이 피해서 뛰기도) 몇 시간을 걸으면서 별별 생각을 하면서 걷고 또 걷던.......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