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축제가 끝났다. 성과도 좋다.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약 19만 7천 명이 벡스코를 찾았다. 또한, 부스 수는 총 3,328개를 운영, 지난 2018년 기록한 3,208개를 넘는 역대 최다 규모다. 게다가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출전, 제1전시관 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쉬운 점도 여럿 보인다. 코로나 이후 중단된 셔틀버스는 올해도 운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100% 온라인 티켓 예약제도를 시행하면서도 줄을 세우고, 손목에 띠를 채우는 번거로움이 여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풍요 속의 빈곤이다. 외형적 퀄리티는 흠잡을 데 없지만, 주요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원신 라이크'를 표방했다. 24년은 원.......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