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두 번째 날, 에릭샘은 오전 일찍 공항 근처 제주목관아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제주시내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 행정의 중심시였다는 사실에 급 호기심이 생겨 한 번 들러 본 거랍니다. 먼저 도착했으니 주차부터 해야겠죠? 사실 이는 이날 제주목관아에 도착해서 한참 동안 저를 힘들게 했던 부분인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날이 입춘굿축제가 시작하는 날이라 관아 내 공영 주차장이 모두 행사 차량으로 막혀 있었기 때문에 그랬던 거더라구요. 저는 한참을 헤맨 끝에 안내 요원의 도움을 받아 관덕정 서측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 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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