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이래로 내리 달렸다. 궤가 다르다. 아니, 선입견이 깨졌다. 모바일 mmorpg의 게임 경제는 닭 가슴살처럼 퍽퍽해야 고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다. 착각이었다. '블러드 위치'를 플레이하고 나서 알았다. 사회생활을 게임까지 연장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것을 말이다. 파밍의 쾌감은 꼭 희소하고, 한정된 자원을 획득해야만 느끼는 게 아니더라. 하루에도 수차례 보스 레이드를 뛰고, 그 와중에 수십 여개의 진귀한 장비를 얻는다. 하지만, 매 순간이 긴장감 넘쳤고, 짜릿했으며, 흥미로웠다. 그래서 적는다. 느낀바 많은 20여 일간의 플레이, 그 핵심만 추려 새로운 서버에 발들 일 모험가들을 위한 가이드를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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