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이라면 1970년대 박정희 정권에서 박통 이하 최고의 권력을 가지며 나는새도 떨어뜨릴만한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바로 그런 인물들이 박정희에게 소모품처럼 쓰고 버려지면서 결국 그에게 앙심을 품은 김재규(극중 김규평, 이병헌님 연기)가 1979년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가장 오래 장기집권한 박정희 대통령을 권총으로 암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박통을 암살한 실존인물 김재규는 김규평이란 배역으로 배우 이병헌이 연기했으며 상대역으로는 박통의 이성민, 이전 실세인 중앙정보부장 곽도원, 늘 김재규와 대립했던 실존인물 차지철의 역할은 배우 이희준이 맡았다. 박.......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