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을 지워버린 화요일, 장인어른 모시고 집에서 10분거리 풍덕천동쪽으로 나와봤답니다. 오랜만에 장인 좋아하시는 게 한 번 맛잇는 걸로 대접해 드릴려구요. 뭐 그렇다고 특별한 날은 아니고 오늘이 1박2일로 강릉으로 떠나는 날인데 다 컷지만 아이들 혼자 남겨두기가 좀 그런 것 같아 혹시나 해서 이른 아침 전화를 드려봤었는데 전혀 귀찮은 기색없이 인천에서 바로 분당으로 넘어 오신거 있죠. 감사하더라구요, 미리 이틀 전쯤 말씀드렸더라면 친구분과의 약속도 깨지 않으셨을텐데.. 넘 죄송스럽기도 하고.. 이야기는 그렇게 된 거랍니다. 미리 연락을 드렸으면 집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하는 것으로 끝났을텐데 이렇게 수지쪽 박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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