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을 다녀왔어요. 무려 8년만에 다시 찾은 리스본. 첫 여행을 마치면서도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한 편, 과연 언제 또 다시 발을 디딜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이어지는군요. 포르투갈은 저의 첫 유럽 여행 국가였고, 리스본은 그 중에서도 첫 도시였어요. 1년 간의 세계여행 중 브라질을 마지막으로 남미를 떠나 도착한 곳이 바로 유럽의 리스본이었거든요. 당시 남미의 경우 아무래도 치안 문제가 있다보니 하루하루를 긴장속에서 지냈었는데요. 리스본에서는 처음으로 밤늦게 혼자서 거리를 활보하면서 감흥에 젖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이번 리스본 여행 첫 날에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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