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이소룡의 죽음 이후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2의 이소룡을 자처하면서 활동했던 모사 배우라 여겼던 여러 배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이소룡-들>입니다. 한결같이 Bruce라는 이름에 그저 성만 바꿔서 활동했던 그들의 이면엔 어떤 영화 역사와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졌는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아마도 이런 기획 자체가 홍콩이나 아시아에선 나오기 힘든 프로젝트인데 역시나 북미와 프랑스 등지의 해외 자료에 많이 의존하고 이소룡에 각별한 애정을 지닌 영화 관계자들의 자료와 입을 빌려 당시를 회고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대신 제2의 이소룡이라 불리며 많은 활동을 벌였던 주요 배우들이 거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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