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 에피소드 3편과 4편 중간에 있는 Spin-off 정도로 보면 되겠으나,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는 오히려 본편을 능가하고도 남는다. '데스스타' 라는 가공할만한 대량학살 행성 파괴 무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무기에 왜 약점이 있었는지, 제국의 몰락과 반란군의 희망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 영화 한 편으로 정리가 된다. 사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편 외에 에피소드 1~3편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졸작이긴 했다. 이 영화는 테크놀로지의 수위를 조정하면서 (로봇 전투 병기가 많이 등장하지 않는 점이 정말 좋았다. ) 스타워즈 초기작들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복고풍의 복장, 복고풍의 전투 스타일, 복고풍의 스토리가 잘 어울려져 장엄한 스페이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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