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갔다가 건진 월척.특별한 주의사항은, 심해공포증 없는 사람도 유발될 지경이니 공포증 있는 사람은 관람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철창에 갇힌 채로 달랑 산소통과 수영복 하나 입고 열 길이 넘는 바다 밑바닥에 떨궈졌다면.헤엄쳐 나오면 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철창 밖엔 호시탐탐 나를 노리는 거대 상어들이 있다면? 뭍으로 나가려고 했다간 상어에 의해 고깃덩이가 될 상황에서 연락도 두절되어 구조대는 언제 올지 모르고 산소는 20여분 정도만 남아있다. '일단 하고 보자'는 동생과 '잠깐 기다려봐'의 언니 간의 생존을 위한 선택을 둔 갈등과 그후 과정은 엄청 절망적인 설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촬영의 덕을 입고시종일관 말그대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피가 난무하지도 않고 무시무시한 괴생명체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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