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처에 있는 헌책방 가가린. 점심시간, 직장인의 우울을 탈출하기 위해 위를 채우는 대신 마음을 채우려고 갔던 곳이다. 흐흐. 마침 햇살이 정말 눈부시던 날이라, 사진도 찍어봤다. 모든 사진은 허락을 받고 찍었음을 알린다. 요 사진만 빼놓고- 지나가던 언니가 어쩌다 딱 렌즈 안에 들어오셨다. 딱 예뻐서 모자이크 처리 안했는데, 혹시라도 아시는 분이거나 삭제 바라시면 말씀 주셔요;;;가게는 무척 조그맣다. 근데 조그맣지 않다. 직장인의 황금같은 점심시간을 한 시간이나 넘게 썼는데도 다 구경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나왔으니 말이다. 이 곳은 회원제로 얼마큼의 돈을 내면, 작가들의 위탁 판매가 가능한 곳이라 들었다. 그래서 현금결제가 요망되는 곳이다. 물론 책을 사거나 물건을 사는 데에는 가입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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