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이의 방콕 한달살기 14일째 왼쪽 다리가 심상치 않다. 일어나는데 천근만근... 터질듯한 부종이 심각해 보인다.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방콕 외곽 촌사람이 또 중심가를 나가야겠구먼. 방콕 여행 가면 1일 1마사지 외치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 이해가 안 되려나. 방콕 한달살기 하면서 처음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날이다. 마사지에 돈 쓰느니 와인 한 병 더 마시는 게 좋다. 이게 문제다. 하하하 화창한 아침, 기운차게 일어나면 좋으련만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세탁기를 작동시켜 놓고 길을 나선다. 숙소에서 20분 거리 되는 BTS 역까지 걷는 건 무리라는 생각에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타러 갔다. 이번 방콕 한달살기로 알게 된 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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